승마장 관람 라운지 통유리에 자외선차단필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마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곡선형 통유리로 둘러싼 라운지였는데, 오후가 되면 서향으로 들어오는 볕이 강해 앉아서 승마 수업을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눈이 부시다는 문의였습니다. 건물 지붕선을 따라 삼각형 모양으로 솟은 채광창까지 함께 시공해야 해서, 일반 사다리로는 손이 닿지 않아 스카이택 고소작업대(시저리프트)를 건물 안까지 들여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라운지 안쪽에 화분과 관람용 좌석이 놓여 있어 작업 중 자재가 떨어지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바닥 전체를 두꺼운 보양판으로 먼저 덮은 뒤 리프트를 들였습니다.
삼각형 채광창은 경사와 각도가 일정하지 않아 패널마다 재단 치수를 따로 재서 붙이는 작업이 관건이었습니다. 리프트를 천천히 올리면서 두 명이 한 조로 필름을 펴고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높은 자리라 바람이 불면 필름이 뒤틀리기 쉬워 창문을 완전히 밀폐한 뒤 작업했습니다. 라운지 아래층 격자무늬 통유리 구간도 프레임 칸마다 나눠 재단해, 이음새가 프레임 선과 겹치도록 맞춰 붙였습니다.
시공을 마친 뒤에는 라운지에 앉아 있어도 눈부심 없이 마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마장 트랙은 그대로 선명하게 보이면서, 직사광선만 걸러져 오후 시간대에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외선차단필름은 열 차단 성능이 높은 제품으로 골라, 통유리 면적이 넓은 만큼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도 함께 줄이도록 했습니다. 승마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에는 리프트 소음이 방해될 수 있어, 오전 수업이 끝난 직후 짧은 공백 시간을 활용해 나머지 구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승마장이나 체육시설처럼 층고가 높고 유리 형태가 다양한 건물은 일반 주택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삼각형·곡선형 채광창은 치수를 하나하나 실측해야 하고, 고소작업 장비도 현장 여건에 맞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건물열차단연구소는 전국 어디서든 출장 시공이 가능하며, 특수한 형태의 유리나 고소작업이 필요한 현장도 장비와 경험을 갖추고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