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외곽의 한 전원주택에서 자외선차단필름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라 사방으로 산과 밭이 펼쳐져 있고, 그 풍경을 최대한 살리려고 거실과 서재 창을 유난히 크게 낸 집이었습니다. 손질이 잘된 정원과 뒷산 풍경이 그대로 보이도록 거실 모서리를 통유리 코너창으로 낸 집이었는데, 볕이 좋은 날엔 정원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반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해가 정면으로 들어와 눈이 부시다는 문의를 주셨습니다. 특히 코너창이라 프레임 없이 유리와 유리가 맞닿는 자리가 많아, 시공 시 이음새를 정교하게 맞추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2층 작업실 겸 서재 창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밭과 야산이 펼쳐진 전망이 좋아 원목 책상을 창가에 바짝 붙여 두셨는데, 원목 가구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색이 빠르게 바랜다는 점이 고민이었습니다. 창이 통으로 길게 나 있어 하루 중 해가 드는 시간이 길고, 책상 위 서류나 노트까지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조명 스위치나 전등 배선 근처까지 유리가 이어져 있어 재단할 때 여백을 세밀하게 계산해야 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같은 방 반대편 코너창도 마찬가지로 밭 전망을 향해 나 있어, 방 전체가 두 방향에서 햇빛을 받는 구조였습니다. 자외선차단필름을 코너 이음새까지 딱 맞춰 재단해 시공했고, 창밖 논밭과 산 풍경은 또렷하게 살리면서 자외선만 골라 차단되도록 마무리했습니다. 전선과 전봇대까지 보일 만큼 시야가 트인 자리라 필름 경계선이 조금만 어긋나도 눈에 띄기 쉬운데, 마감 부분을 여러 번 확인해 가며 작업을 마쳤습니다.
전원주택은 창이 크고 사방으로 트여 있는 만큼 조망은 좋지만, 그만큼 자외선에 취약한 원목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파트보다 창호 면적이 넓고 형태도 제각각이라 시공 전 실측과 재단 계획이 특히 중요한 유형이기도 합니다. 건물열차단연구소는 의정부를 포함해 수도권 전 지역 출장 시공이 가능하며, 코너창처럼 이음새가 많은 구조도 꼼꼼하게 마감해 드립니다. 정원이나 마당 전망이 좋은 집일수록 자외선 차단 시공을 함께 고려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